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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정보

여름 장염 vs 겨울 장염, 장염도 계절 따라 달라요!

by Mrs.Wisdom 2025. 8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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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장염’ 하면 보통 설사, 복통, 구토를 떠올리시죠. 그런데 장염도 계절에 따라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, 알고 계셨나요?
여름 장염겨울 장염은 원인도, 증상도, 심지어 예방법까지 꽤 다르답니다. 오늘은 이 두 계절의 장염을 비교해보고, 계절별 장염을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여름 장염: 세균이 문제!

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세균이 급속도로 증식합니다.
특히 식재료 보관이 조금만 소홀해져도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, 그로 인해 장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.

🔹 주요 원인균

  • 살모넬라균
  • 캄필로박터
  • 장염 비브리오
  • 황색포도상구균 등

🔹 주요 감염 경로

  • 덜 익힌 육류나 해산물
  • 실온에 오래 방치된 음식
  • 오염된 물이나 손

🔹 특징적인 증상

  • 복통, 고열, 설사, 구토
  • 경우에 따라 혈변
  • 급성 탈수 위험 (더위+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)

 

겨울 장염: 바이러스가 핵심!

반대로 겨울에는 세균보다 바이러스성 장염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.
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력이 높아, 한 명이 걸리면 집단 감염으로 번지기 쉽죠.
특히 노로바이러스,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의 대표 주범이에요.

🔹 주요 바이러스

  • 노로바이러스 (성인 감염 다수)
  • 로타바이러스 (영유아 중심)
  • 아스트로바이러스, 아데노바이러스 등

🔹 주요 감염 경로

  • 감염자와의 접촉
  • 오염된 손으로 음식 섭취
  • 식중독보다 비말 감염에 가까움

🔹 특징적인 증상

  • 갑작스러운 구토 (특히 노로바이러스)
  • 묽은 설사
  • 경미한 발열
  • 짧은 잠복기와 빠른 확산력

 

여름 vs 겨울 장염 비교 정리

항목 여름 장염 겨울 장염 
원인 세균 (식중독균 중심) 바이러스 (노로·로타 등)
주요 경로 오염된 음식, 물 사람 간 전파, 오염된 손
대표 증상 고열, 복통, 심한 설사·탈수 구토, 묽은 설사, 가벼운 열
감염 대상 남녀노소 누구나 특히 어린이, 노약자에게 위험
잠복기 수 시간~수일 12~48시간
회복 기간 3~5일 (항생제 필요할 수 있음) 1~3일 (대부분 자연 회복)

 

계절별 장염 예방법은 이렇게!

🧊 여름 장염 예방 수칙

  •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
  • 냉장·냉동 보관 철저히
  • 날 음식(특히 해산물) 피하기
  • 외출 후 손 씻기 철저
  • 의심 음식은 과감히 버리기

🧼 겨울 장염 예방 수칙

  •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
  • 환기와 손 소독 생활화
  • 감염자와 식기, 수건 등 따로 사용
  • 노로바이러스 발생 뉴스 주의 깊게 보기
  • 유치원·학교 감염 시 빠른 격리

 

장염에 걸렸다면? 대처법은 동일!

계절에 따라 원인은 달라도, 기본 대처법은 비슷합니다.

1. 수분 보충: 탈수를 막기 위해 물, 이온음료를 충분히 섭취합니다. 
2. 자극 없는 식사: 쌀죽, 미음, 삶은 감자 등으로 장 부담을 최소화하는 식사를 합니다. 
3. 충분한 휴식: 무리한 활동은 증상 악화의 원인이 됩니다. 
4. 병원 방문 시기: 설사가 2~3일 이상 지속되거나 고열, 혈변, 탈수 증상이 있다면 반드시 병원에 내원합니다.

여름이든 겨울이든 장염은 우리의 일상을 확 무너뜨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. 하지만 각 계절의 원인을 이해하고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답니다. 여름엔 ‘음식과 위생’, 겨울엔 ‘손 씻기와 접촉 주의

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! 건강한 장, 건강한 계절 보내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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